회의 본론 영어 표현은 한 문장으로 회의를 세게 끊는 기술이 아니에요. 먼저 I think we're getting off track으로 주제가 샜다는 사실만 함께 짚고, 설명이 계속 길어지면 Let's cut to the chase로 결론을 물어요. 종료 시간이 다가오면 We're running out of time 뒤에 지금 결정할 것과 다음으로 넘길 일을 붙이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오늘은 화요일 오전 출시 점검 회의를 루비의 하루로 재구성해 볼게요. 출시일을 확인하던 대화가 다음 분기 채용 계획으로 옮겨가고, 다시 돌아온 뒤에도 배경 설명이 길어져요. 회의를 진행하는 루비는 주제를 되돌리고 → 금요일 출시가 가능한지 바로 묻고 → 종료 5분 전 예산만 결정한 뒤 나머지는 슬랙으로 넘깁니다.
이처럼 회사에서 실제로 한 말을 두 줄씩 적는 방법은 직장인을 위한 영어 일기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어요.
① We’re getting off track — 누구 탓인지 묻지 않고 방향 짚기
상황 — 화요일 오전 출시 점검 회의에서 다음 주 배포 날짜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사람이 인력 부족을 꺼내면서 대화가 다음 분기 채용 계획으로 넘어갑니다. 채용도 중요한 문제지만 지금 정할 안건은 아니에요. 루비는 말을 자르지 않고 잠깐 멈춘 틈을 기다렸다가 회의 전체의 방향을 짚어요.
During Tuesday's launch meeting, the conversation moved from the release date to next quarter's hiring plan.
I waited for a pause and said, "I think we're getting off track. Can we come back to the launch?"
줄별 해설
- 첫 줄:
moved from A to B로 대화가 어디서 어디로 샜는지 한 문장에 담았어요.next quarter's hiring plan처럼 새로 끼어든 주제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다음 말이 갑작스러운 제지로 들리지 않아요. - 둘째 줄:
waited for a pause는 상대 말을 끊지 않았다는 장면을 먼저 보여줘요.I think와we're를 함께 쓰면 누구 한 사람을 탓하지 않고 회의 전체가 잠시 방향을 잃었다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어요.
gone a little off topic은 주제에서 살짝 벗어났다고 풀어 말하는 방식이라 의미가 바로 보여요. getting off track은 지금 흐름이 계속 새고 있다는 그림이 더 살아 있어, 회의 도중 방향을 바로잡을 때 짧게 꺼내기 좋아요.
② Let’s cut to the chase — 길어진 설명에서 결론 묻기
상황 — 출시 이야기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지난달 일정과 인력 사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배경은 이미 팀이 알고 있고, 오늘 필요한 답은 금요일에 내보낼 수 있는지예요. Let's cut to the chase는 말이 길다는 불만처럼 들릴 수 있으니 처음 만난 고객에게 쓰기에는 세요. 루비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 내부 팀 회의라는 점을 확인하고 결론을 물어요.
We returned to the launch, but the background discussion kept getting longer.
Since it was an internal meeting, I asked, "Let's cut to the chase. Can we release on Friday or not?"
줄별 해설
- 첫 줄:
returned to the launch로 앞 장면과 연결하고,kept getting longer로 설명이 계속 늘어났다는 흐름을 보여줘요. 단순히It was long이라고 쓰는 것보다 루비가 왜 개입했는지 분명해집니다. - 둘째 줄:
Since it was an internal meeting이 직설적인 표현을 고른 이유예요. 이어지는Can we release on Friday or not?이 필요한 결론을 선택지로 좁혀서, 본론으로 가자는 말이 빈 재촉으로 끝나지 않게 해요.
Let's get to the point는 핵심으로 가자는 뜻이 바로 드러나요. cut to the chase는 이미 늘어진 부분을 건너뛰자는 느낌이 더 강하므로, 상대와 관계가 편하고 결론이 급할 때 골라 쓰는 편이 안전해요.
③ We’re running out of time — 남은 시간과 다음 행동 묶기
상황 — 회의가 끝나기 5분 전인데 예산과 출시 공지, 두 안건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시간이 없다는 말만 던지면 모두 시계만 보고 끝날 수 있어요. 루비는 지금 결정해야 할 예산을 먼저 고르고, 출시 공지는 슬랙에서 이어가자고 제안합니다. 시간 신호 뒤에 행동을 붙여야 회의가 실제로 앞으로 움직여요.
Five minutes before the end, we still had two items left.
I checked the clock and said, "We're running out of time. Let's decide on the budget and move the rest to Slack."
줄별 해설
- 첫 줄:
Five minutes before the end로 남은 시간을 문장 맨 앞에 놓았어요.still had two items left는 시간이 줄었는데 안건은 남아 있다는 압박을 짧게 보여줘요. - 둘째 줄: 시계를 확인한 행동 뒤에 직접 인용을 붙여 시간 신호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했어요.
decide on the budget과move the rest to Slack이 지금 할 일과 미룰 일을 나누므로 회의가 멈추지 않고 정리됩니다.
We only have a few minutes left는 남은 시간을 사실대로 풀어 말해서 조금 더 중립적이에요. 회의 마지막 단계에서 안건을 완전히 닫는 표현이 더 필요하다면 회의를 깔끔하게 끝낼 때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루비의 일기
세 표현이 한 호흡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이 6줄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해도 오늘 영어 일기는 끝이에요.
During Tuesday's launch meeting, the conversation moved from the release date to next quarter's hiring plan.
I waited for a pause and said, "I think we're getting off track. Can we come back to the launch?"
We returned to the launch, but the background discussion kept getting longer.
Since it was an internal meeting, I asked, "Let's cut to the chase. Can we release on Friday or not?"
Five minutes before the end, we still had two items left.
I checked the clock and said, "We're running out of time. Let's decide on the budget and move the rest to Sl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