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협업

회의 중반 오해를 잡을 때 — Does that make sense / Are we on the same page / Could you elaborate on that

원어민이 회의 중반에 오해를 부드럽게 잡을 때 꺼내는 표현 3개. 표현당 2줄씩, 총 6줄짜리 영어일기로 직접 써보고 줄마다 해설·패러프레이즈까지 정리했어요.

팟캐스트 · 회의 중 이해 확인하는 3마디 (EP.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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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표현

3개 · 암기용
  1. 1

    Does that make sense?

    이해되시나요?

    e.g."So we'll move the deadline to next Friday. Does that make sense?"

    참고 · 내가 설명한 내용이 잘 전달됐는지 부드럽게 확인하는 한 줄. 상대를 시험하는 톤이 아니라 '내 설명 괜찮았어?'에 가까워서 회의·발표 어디서든 안전해요.

  2. 2

    Are we on the same page?

    같은 이해를 하고 있는 거 맞죠?

    e.g."We're going with option B and launching in June, right? Are we on the same page?"

    참고 · 결정 직전에 한 번 더 정렬하는 표현. 직역하면 '같은 페이지에 있나'인데, 의미는 서로 머릿속 그림이 일치하는지 짚는 거예요.

  3. 3

    Could you elaborate on that?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e.g."You mentioned a risk with the vendor. Could you elaborate on that?"

    참고 · Please explain more 보다 격식 있고 프로페셔널해요. 상대 발언이 흥미로운데 더 듣고 싶을 때 정중하게 한 단계 깊이로 끌어내는 표현이에요.

지난 글에서 루비가 화요일 9시 30분 회의를 시작했죠. 오늘은 같은 회의의 중반부 15분 — 첫 안건 Q2 숫자 설명에서 동료들 표정이 헷갈려 보일 때, 채용 계획에서 일정 혼동을 잡아내야 할 때, 버디의 짧은 리스크 언급을 한 번 더 풀어달라고 정중히 요청할 때를 따라가 볼게요.


① Does that make sense? — 내 설명이 잘 닿았는지 한 번 짚어보기

루비가 회의실 테이블 앞쪽에서 노트북 화면의 Q2 숫자를 가리키며 동료들에게 부드럽게 확인하는 장면

상황 — 9시 38분. 첫 안건 Q2 숫자 설명을 한 호흡으로 끝낸 참이에요. 그런데 동료 두 명의 표정이 살짝 멍해 보여요. 한국식으로는 Do you understand? 가 입에 먼저 떠오르는데, 이건 영어로는 살짝 시험 보는 톤이에요. 원어민들이 회의에서 부드럽게 짚을 때 쓰는 한 줄은 Does that make sense? 예요.

루비의 영어일기 — 1/3

I had just walked the team through the Q2 numbers, and a couple of faces looked a little blank.

I paused for a second and said, "Does that make sense so far?"

줄별 해설

  • 첫 줄: walked the team through ~ 는 "팀에게 ~를 한 단계씩 안내했다"는 직장인 영어의 단골 패턴. explain 보다 "내가 끌고 갔다"는 그림이 살아나요. a little blank 으로 동료들 표정이 살짝 멍한 그 순간까지 한 줄에 잡아둬요.
  • 둘째 줄: 본 표현 등장. paused for a second 한 박자가 있어야 다음 질문이 시험이 아니라 배려로 들려요. 끝에 so far? 를 붙이면 "여기까지는 괜찮아?"라는 뉘앙스라 회의 중반에 잘 맞아요.

Is that clear? 는 같은 의미인데 살짝 더 정돈된 진행자 톤이에요. 발표나 격식 있는 미팅에선 Is that clear? 가, 일상 회의에선 Does that make sense? 가 더 자연스러워요.


② Are we on the same page? — 결정 직전 한 번 더 정렬하기

루비와 버디가 마주 앉아 테이블 위 태블릿의 캘린더를 같이 들여다보며 일정 혼동을 짚는 장면

상황 — 9시 45분. 두 번째 안건 채용 계획으로 넘어왔어요. 루비는 6월 런칭에 맞춰 사람을 뽑자고 정리하고 있는데, 어제 메일에서 버디가 분명 7월이라고 적은 게 떠올라요. 결정을 굳히기 직전에 한 번 더 짚어야 해요. 한국식 Do you agree with me? 는 동의 강요처럼 들리니, 같은 그림인지 확인하는 표현 Are we on the same page? 가 훨씬 부드러워요.

루비의 영어일기 — 2/3

Before locking in the hiring plan, I wanted to double-check the timeline with Birdie.

I said, "So we're going with option B and launching in June, right? Are we on the same page?"

줄별 해설

  • 첫 줄: Before locking in ~ 는 "~를 굳히기 전에"라는 직장인 영어 패턴. lock in 은 결정·일정을 확정 지을 때 정말 자주 쓰는 동사라 한 호흡으로 외워두면 좋아요. double-check the timeline with Birdie 로 누구와 무엇을 정렬하려는지 한 줄에 깔끔히 깔아둬요.
  • 둘째 줄: 본 표현 등장. 앞에 So we're ~, right? 로 내 이해를 짧게 다시 말하고, 그 뒤에 Are we on the same page? 를 붙이는 게 정형 패턴이에요. 이 두 마디를 묶어 입에 붙이면 회의에서 정렬할 때 그대로 나와요.

aligned 도 같은 그림이지만 살짝 더 격식 있는 비즈니스 어휘예요. 임원 미팅이나 클라이언트 콜에선 aligned 가, 사내 팀 회의에선 on the same page 가 더 가볍고 자연스러워요.


③ Could you elaborate on that? — 정중하게 한 단계 더 듣기

루비가 메모를 들고 버디에게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청하고, 버디는 리스크 도식을 노트에 그리며 설명하는 장면

상황 — 9시 52분. 세 번째 안건 제품 로드맵에서 버디가 지나가듯 "벤더 쪽에 작은 리스크가 있다"고 한 줄 던졌어요. 루비는 그 한 줄이 마음에 걸려요. 한국식 Please explain more 도 통하긴 하지만 살짝 명령조에 단순해요. 회의에서 정중하게 한 단계 더 깊이로 끌어내는 표현이 Could you elaborate on that? 이에요.

루비의 영어일기 — 3/3

Birdie mentioned a small risk with the vendor, almost in passing, and I didn't want it to slip by.

I leaned forward and asked, "Could you elaborate on that a little bit?"

줄별 해설

  • 첫 줄: almost in passing 은 "거의 지나가는 말로"라는 부사구. 회의에서 누가 중요한 한 줄을 가볍게 던지고 넘어가려 할 때를 잡아줘요. 뒤에 I didn't want it to slip by 로 "그냥 흘리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까지 한 줄에 담아둬요.
  • 둘째 줄: 본 표현 등장. leaned forward 의 작은 동작이 들어가면 정중함과 호기심이 동시에 살아나요. 끝에 a little bit 을 붙이면 "조금만 더"라는 부드러운 톤이라 상대가 부담 없이 풀어 설명해요.

walk me through ~ 는 "한 단계씩 안내해 주실래요?"라는 그림이라 도식·프로세스 설명에 더 어울려요. 의견·관점을 더 풀어 듣고 싶을 땐 elaborate on that 이, 단계나 흐름이 궁금할 땐 walk me through that 이 자연스러워요.


루비의 일기

루비·버디·샐리가 함께 일기 노트를 보며 회의 중반 표현 3개를 정리하는 장면

세 표현이 한 호흡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이 6줄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해도 오늘 영어 일기는 끝이에요.

Ruby's Tuesday Diary

I had just walked the team through the Q2 numbers, and a couple of faces looked a little blank.

I paused for a second and said, "Does that make sense so far?"

Before locking in the hiring plan, I wanted to double-check the timeline with Birdie.

I said, "So we're going with option B and launching in June, right? Are we on the same page?"

Birdie mentioned a small risk with the vendor, almost in passing, and I didn't want it to slip by.

I leaned forward and asked, "Could you elaborate on that a little bit?"

오늘 가져갈 표현

딱 3개만 기억하기
  1. 1

    Does that make sense?

    이해되시나요?

  2. 2

    Are we on the same page?

    같은 이해를 하고 있는 거 맞죠?

  3. 3

    Could you elaborate on that?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읽고 끝나면 다음 출근길에 같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요. 오늘 본 6줄 중 한 줄만 골라 오늘 저녁에 직접 써보세요.

그날 있었던 일을 영어 일기로 남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잉크버드 영어 일기 가이드 한 번 읽고 시작하는 거예요.

한국어로 편하게 적기만 하면 AI가 자연스러운 영어 일기로 바꿔 줘요. 영어 작문이 처음이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처음이라면 영어 일기 쓰는 법 부터 한 번 훑어보세요.

— 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