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영어 3줄씩, 9줄로 끝내는 영어일기 — reach out / run by / circle back
원어민이 회의·이메일에서 매일 쓰는 구동사 3개. 표현당 3줄씩, 총 9줄짜리 영어일기로 직접 써보고 줄마다 해설·패러프레이즈까지 정리했어요.
팟캐스트 · 비즈니스 영어 필수 구동사 3개 (EP.01)
0:00 / 4:25오늘의 표현 3개
- 01
Reach out to ~
(부드럽게) 먼저 연락하다
"I'll reach out to the client this afternoon."
참고 · contact 보다 협력적이고 친근한 뉘앙스. 이메일 제목줄에 'Reaching out about…'으로 자주 시작해요.
- 02
Can I run this by you?
이거 한번 들어보고 괜찮은지 말해줄래?
"I have a rough idea for the Q3 launch. Can I run it by you?"
참고 · 결정을 요청하는 게 아니라 '의견 좀 줘' 단계. 상사·동료 모두 같은 톤으로 안전하게 써요.
- 03
Let's circle back on ~
이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자
"Honestly, I need more numbers first. Let's circle back on Friday."
참고 · postpone 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보류하는 느낌. 회의 시간이 촉박할 때 무례하지 않게 멈출 수 있어요.
오늘 글의 목표는 단순해요. 위에 있는 5분짜리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표현 3개를 익히고, 표현 하나당 3줄씩 — 총 9줄짜리 영어일기를 같이 써보는 거예요. 한 번 보고 그대로 따라 적어도 어색하지 않게 짧고 쉬운 문장으로 골랐으니, 한 줄씩 해설하고 다른 표현으로 바꾼 paraphrase 한 개씩을 같이 두니 자기 상황에 맞는 문장을 골라 가져다 써보세요.
루비의 월요일 9시 30분 회의를 따라가 볼게요.
① Reach out to ~ — 출근하자마자 슬랙에 한 줄
상황 — 새로 합류한 벤더에게 아직 아무도 답을 못 받았어요. 9시 30분 회의에서 분명히 “그쪽 답 왔어요?” 라고 물어볼 거라, 회의 시작 전에 슬랙으로 “내가 오늘 오전에 연락해볼게” 한 줄 던져 두기로 해요. 한국어로는 그냥 “내가 연락해볼게” 인데, 영어로 옮길 때 contact 대신 reach out 을 쓰면 톤이 달라져요.
- The new vendor still hasn't replied to anyone, so I sent a quick Slack message this morning.
- I told the team, "I'll reach out to them before the 9:30 sync."
- It felt nicer than "I'll contact them" — more like I was the one offering to help.
줄별 해설
still hasn't replied는 "지금까지도 답이 없다"는 현재완료 — 출근길 슬랙·이메일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구문이에요.replied to anyone대신replied yet으로 줄여도 같은 뜻이고 더 짧아요.- 본 표현 등장. 직접 인용 따옴표 안에 표현을 넣어두면 “내가 회사에서 실제로 한 말” 처럼 자연스럽고, 다음 날 같은 상황에서 그대로 복사해서 쓰기 쉬워요.
It felt nicer than ...은 비교급으로 뉘앙스 차이를 자기 일기에 메모하는 패턴 — 이렇게 한 줄 적어두면 다음에 또 망설이지 않아요.
Paraphrase — 같은 의미를 다른 표현으로 가볍게 바꾸기:
- 본문:
I'll reach out to them before the 9:30 sync. - 바꾸기:
I'll drop them a quick message before the 9:30 sync.
drop someone a message 도 캐주얼한 회사 톤에서 자주 쓰여요. 메시지 한 줄 보내는 가벼운 행동에 가까운 느낌.
② Can I run this by you? — 회의에서 아이디어 꺼낼 때
상황 — Q3 캠페인 일정을 한 주 앞당기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바로 결정해 달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워요. 동료 민지에게 “내 생각 좀 들어보고 괜찮은지 말해줄래?” 정도의 톤이면 충분해요. 한국 학습자가 흔히 가는 What do you think? 도 통하지만, 결정 요청이 아니라 의견 단계라는 신호를 더 깔끔하게 주는 게 run by you 예요.
- I had a rough idea about pulling the email campaign one week earlier.
- I didn't want it to sound final, so I asked Minji, "Can I run this by you?"
- She said, "Sure, run it by me," and that small phrase made the room feel lighter.
줄별 해설
a rough idea about ~ing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 — 회의에서 아이디어 꺼낼 때 첫 줄로 자주 등장하는 패턴이에요.pulling the email campaign one week earlier는 “캠페인 일정을 한 주 당기다” 라는 비즈니스 영어의 정형 표현.I didn't want it to sound final— "내 말이 결론처럼 들리길 원하지 않았다"는 동사 + 목적어 + to-부정사 구조.sound final / sound bad / sound serious처럼 형용사를 바꿔 끼워 쓰기 쉬워요.Sure, run it by me.는 받는 쪽 정형 답변. 일기에 적어두면 다음 회의에서 동료가 같은 표현을 던졌을 때 한 박자 안 놓치고 받을 수 있어요.
Paraphrase
- 본문:
Can I run this by you? - 바꾸기:
Can I get your thoughts on this real quick?
후자는 좀 더 캐주얼·친근하고, 전자는 회의실·이메일 양쪽에서 두루 안전해요. 둘 다 같은 단계(결정이 아니라 의견 요청)라는 신호를 줘요.
③ Let’s circle back on ~ — 회의 시간이 부족할 때 부드럽게 멈추기
상황 — 회의 끝 5분 남았는데, 예산 숫자가 아직 확정 전이에요. Let's stop here 라고 하면 차갑고, We have to postpone this 는 너무 사무적이에요. 이럴 때 Let's circle back on Friday. 한 줄이면 “버리는 게 아니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만나자” 는 그림이 그려져요.
- The numbers weren't ready yet, and we were running low on time.
- Instead of forcing a decision, I said, "Let's circle back on Friday."
- I sent a calendar invite right after the meeting so it wouldn't slip.
줄별 해설
running low on time은 "시간이 빠듯하다"는 비즈니스 영어 정형 표현 —running out of time보다 살짝 부드러워요. 회의에서 그대로 음성으로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본 표현 등장.
Instead of forcing a decision으로 “결정을 억지로 내리는 대신” 이라는 맥락을 깔아주면 circle back 의 부드러운 톤이 살아나요. so it wouldn't slip은 “잊혀지지 않도록” — 회의 후속 작업을 일기에 기록할 때 자주 쓰는 표현.so it stays on the radar로 바꿔도 좋아요.
Paraphrase
- 본문:
Let's circle back on Friday. - 바꾸기:
Let's revisit this on Friday.
revisit 은 살짝 격식 있는 톤이라 임원 회의·고객 미팅에 잘 어울려요. circle back 은 사내·동료 회의에서 더 자연스러워요.
9줄 모아보기
세 표현이 한 호흡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이 9줄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해도 오늘 영어 일기는 끝이에요.
- The new vendor still hasn't replied to anyone, so I sent a quick Slack message this morning.
- I told the team, "I'll reach out to them before the 9:30 sync."
- It felt nicer than "I'll contact them" — more like I was the one offering to help.
- I had a rough idea about pulling the email campaign one week earlier.
- I didn't want it to sound final, so I asked Minji, "Can I run this by you?"
- She said, "Sure, run it by me," and that small phrase made the room feel lighter.
- The numbers weren't ready yet, and we were running low on time.
- Instead of forcing a decision, I said, "Let's circle back on Friday."
- I sent a calendar invite right after the meeting so it wouldn't slip.
읽고 끝나면 다음 출근길에 같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요. 오늘 본 9줄 중 한 줄만 골라 오늘 저녁에 직접 써보세요. 그날 있었던 일을 영어 일기로 남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잉크버드 영어 일기 가이드 한 번 읽고 시작하는 거예요. 한국어로 답해도 AI가 8문장짜리 영어 일기로 다듬어 주니, 영어 작문이 처음이어도 5분이면 한 편이 끝나요.
— 루비